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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LNG·그린메탄올 벙커링 허브 도약… “글로벌 탈탄소 항만 선점” - BPA, 2032년까지 친환경 연료 저장·공급 인프라 구축 추진 - 신항 배후단지에 LNG·그린메탄올 저장탱크 및 전용 접안시설 조성
  • 기사등록 2026-05-12 2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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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사장 송상근)는 1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항 친환경 선박 연료 벙커링 인프라 구축 계획수립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부산항만공사(BPA)가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운 탄소규제 강화에 대응해 부산항을 글로벌 친환경 연료공급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LNG와 그린메탄올 중심의 대규모 벙커링 인프라를 구축해 친환경 선박 시대의 해양물류 경쟁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송상근)는 1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항 친환경 선박 연료 벙커링 인프라 구축 계획수립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 해운 온실가스 규제 강화로 글로벌 선사들의 친환경 선대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부산항의 친환경 연료 공급체계 구축 전략을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만공사는 그동안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LNG와 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인프라 구축계획을 추진해 왔다.


계획에 따르면 BPA는 오는 2032년까지 부산항 신항 남컨테이너 항만배후단지 내 약 12만3000㎡ 부지에 37만㎥ 규모의 LNG 저장탱크와 15만㎥ 규모의 그린메탄올 저장탱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벙커링 운반·공급선이 접안할 수 있는 전용 접안시설도 함께 구축한다.


부산항 신항 전경(4부두 상공에서 바라본 컷).특히 LNG는 현재 국제 해운업계에서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대체연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린메탄올 역시 차세대 무탄소 연료로 주목받고 있어 부산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컨테이너만 옮기던 항만이 이제는 연료까지 공급하는 에너지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련 산업계와 연구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벙커링 인프라 구축 방안과 사업 추진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BPA는 현장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향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부산항만공사는 자체 예비타당성 평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친환경 벙커링 인프라 구축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망 구축은 부산항이 글로벌 종합항만서비스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부산항이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대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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