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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한 장에 담긴 마음”… 부산시설공단, 경륜장 현장근무자 힐링 그림치료 호응 - 발매원·운영요원 68명 대상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 활용해 감정 회복·직무 스트레스 완화
  • 기사등록 2026-05-15 08: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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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심리치료사가 그림검사를 기반으로 힐링 그림치료를 진행중이다  부산시설공단이 고객 응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경륜장 현장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무 회복력 강화를 위해 운영한 ‘힐링 그림치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감정노동과 반복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그림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경륜장 본점과 지점에서 근무하는 발매원과 운영요원 등 현장 직원 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힐링 그림치료 프로그램’을 최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며 반복적인 업무와 감정노동에 노출된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약 3주간 운영됐다.


특히 이번 심리지원은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PITR)’를 활용한 미술치료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비 오는 날 빗속에 서 있는 사람’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며 현재의 감정 상태와 무의식적 정서를 드러냈다.


이후 전문 미술치료사가 그림을 분석해 개별 상담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해석과 심리 상담을 제공했다.


미술심리치료사가 전화상담을 진행중이다.공단은 현장 근무자의 참여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화 상담 중심의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추가적인 정서 지원이 필요한 직원에게는 대면 상담도 연계해 실질적인 심리 회복을 지원했다.


참여 직원들은 “그림 한 장으로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을 돌아보게 됐다”, “짧은 상담이었지만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을 만나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은 중요한 조직 경쟁력”이라며 “직원의 마음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결국 시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와 조직 몰입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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