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근 기보 상임감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박규섭 LX 상임감사(왼쪽에서 여섯번째)를 포함한 협약참석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하고 있다.기술보증기금(기보)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사 혁신과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감사환경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해 AI 기반 감사기법을 도입하고, 감사 정보와 전문역량을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예방 중심의 선진 감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북 전주 LX 본사에서 ‘내부통제 및 AI 활용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 확산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존 사후 적발 중심 감사에서 벗어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예방형 감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인공지능(AI)을 감사 업무에 접목해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기반 디지털 감사역량 강화는 물론, 전문인력 지원과 감사업무 협력, 공통 위험분야 점검항목 공유, 감사 우수사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 데이터와 관리 노하우를 상호 공유해 감사 전문성을 높이고, 내부통제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공공기관 청렴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공공기관 감사 환경은 단순한 비위 적발을 넘어 데이터 기반 위험관리와 실시간 내부통제 체계 구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감사체계 도입이 새로운 감사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기보와 LX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협업 기반을 확대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감사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철근 기보 감사는 “감사는 단순히 잘못을 찾아내는 감시 기능을 넘어 조직의 건전한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로 진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AI 기반 내부통제 체계를 내실화하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