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화권 관광객 몰리는 부산, 하늘길 확대에 환대 마케팅 총력 - 스타럭스·홍콩 노선 잇단 취항… 부산관광공사, 6월 ‘집중 환대주간’ 운영하며 재방문 수요 공략
  • 기사등록 2026-05-26 16:34:43
기사수정

2025 대만 에바항공 타이베이-부산 취항 환대 행사 현장(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 1층)부산이 중화권 관광시장에서 ‘가장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대만과 홍콩을 중심으로 항공 노선이 잇따라 확대되는 가운데, 부산시는 미식과 야경, 해양관광 콘텐츠를 앞세워 개별관광객(FIT)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SNS에서 확산 중인 이른바 ‘부산병’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부산 관광 열기가 한층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대만·홍콩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화권 집중 환대주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부산과 중화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 노선이 대폭 확대되면서 늘어나는 관광 수요를 재방문 관광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을 처음 찾는 관광객에게 강한 첫인상을 남기고, 장기적으로 충성도 높은 관광시장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중화권 노선 확대는 부산 관광시장에 뚜렷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대만 프리미엄 항공사 스타럭스(STARLUX) 항공은 오는 6월 1일 타이베이-부산, 6월 2일 타이중-부산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진에어가 타이중-부산 노선을, 티웨이항공이 가오슝-부산과 홍콩-부산 노선을 새롭게 운항하기 시작했다. 중화항공 역시 타이베이-부산 노선을 증편하며 부산과 중화권 주요 도시를 잇는 하늘길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2026 부산 환대주간 홍보 이미지 (공사 SNS게재)부산관광공사는 환대주간 동안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에 부산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대만·홍콩 여권 소지 관광객이 현장 설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부산 관광 기념품과 홍보물을 증정한다.

또 외국인 전용 자유이용권인 ‘비짓부산패스’를 소개하고, 관광지와 교통·미식 콘텐츠 상담도 함께 진행해 개별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스타럭스항공 첫 취항편으로 부산을 찾는 중화권 관광객 약 400명을 대상으로 특별 환영 행사도 열린다. 부산 관광 캐릭터 ‘부기’와 한복을 입은 진행요원들이 공항에서 직접 관광객을 맞이하고, 웰컴키트와 기념품을 제공하며 부산만의 친근한 관광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앞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서도 부산 관광 홍보전을 펼쳤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부산 미식’을 핵심 테마로 내세워 돼지국밥과 로컬 음식, 축제와 신규 관광지 등 체험형 콘텐츠를 집중 소개했다. 현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산 미식 인기투표 이벤트’에는 6천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투표 결과 대만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산 음식으로는 ‘돼지국밥’이 선정됐다. 현장에서는 “부산은 먹거리 때문에 꼭 다시 가고 싶은 도시”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또 부산 관광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과 여행 설문조사 프로그램은 MZ세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며 부산의 감성 관광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역할을 했다.


 2026 K관광 로드쇼 인 타이베이 부산관광홍보부스 설문조사 참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는 관람객 모습최근 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산 여행 후 다시 부산을 찾고 싶어지는 현상을 ‘부산병’이라고 표현하는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카페와 야경, 해변, 로컬 음식 등 부산 특유의 감성 콘텐츠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공유되며 관광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약 102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대만·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은 약 23만 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관광업계에서는 일본과 동남아 중심이던 부산 관광시장이 최근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항공 접근성과 SNS 기반 감성 소비가 결합되면서 부산이 ‘근거리 프리미엄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환대행사를 계기로 신규·증편 노선이 더욱 활성화되고 부산이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가장 먼저 찾고 싶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5-26 16:34:4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고리원자력본부
부산광역시교육청
2026 02 06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 새해인사 배너
부산환경공단
BNK경남은행 리뉴얼
한국전력공사_4월_변전소나들이
최신뉴스더보기
대마도 여행 NINA호
2024_12_30_쿠쿠
한국수소산업협회
부산은행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