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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AI 데이터센터 연관산업 유치 본격화 - 공조·냉각·네트워크 등 핵심기업 공략… “AI 수도 울산 기반 강화”
  • 기사등록 2026-05-28 16: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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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8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AI 데이터센터 연관산업 유치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핵심 타깃기업 선정과 투자유치 전략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연관산업 유치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며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공조·냉각과 네트워크, 운영서비스 등 데이터센터 핵심 연관산업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해 ‘AI 수도 울산’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울산시는 28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AI 데이터센터 연관산업 유치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핵심 타깃기업 선정과 투자유치 전략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 부서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SK-AWS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계기로 데이터센터 연관산업 기업 유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착수됐으며, 오는 6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그동안 데이터센터 연관산업 생태계와 지역 투자환경을 분석하고,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동향 조사, 맞춤형 유치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해 왔다. 또 산·학·연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산업 동향과 투자유치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울산 산업 특성을 반영해 선정한 공조·냉각, 네트워크, 운영서비스 등 4개 분야 핵심 타깃기업과 장기 유치 대상 기업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울산시는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 규모와 시기에 맞는 입지 추천과 함께 재정지원 인센티브, 연구개발(R&D), 인증 지원 등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기업 방문 홍보, 데이터센터 전시회 참가, 투자기업 컨퍼런스 개최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2024년 약 415TWh에서 2030년 945TWh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AI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설비와 냉각·통신 인프라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울산시는 제도적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울산광역시 기업 및 투자 유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AI 데이터센터 연관산업 기업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오는 6월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지원 기준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관산업 기업에는 입지·임차·시설 보조금 등을 기업당 최대 120억 원까지 지원하고, 이전·창업기업에는 입지·장비·고용·연구개발비 등을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영환 울산시 기업투자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연관산업 유치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전략이 마련됐다”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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