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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동래지점장 유석종

종합주가지수(KOSPI)가 처음으로 2,000포인트 돌파한 2007년 직접투자뿐만 아니라 간접투자인 펀드 또한 큰 인기를 누렸다.

2008년까지 펀드 열풍이 계속 이어지고 큰 수익을 주는 상품이었지만 금융위기 이후 그 인기는 점점 줄어갔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재테크 수단에서 항상 펀드는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도대체 펀드가 무엇이기에 꾸준히 재테크 수단으로 평가 받는지 알아보자.

▲ 펀드란?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소액의 자금을 끌어 모아 그 금액을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실적에 따라 배당하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참고로 은행의 신탁예금도 일종의 펀드의 성격의 띄고 있지만, 엄밀하게 말해 신탁예금의 운용처는 주로 기업에 대한 대출재원이나 채권 등에 한정되기 때문에 펀드와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

펀드와 가장 유사한 금융상품은 바로 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이다. 즉, 투자신탁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받으면 그 증서로 수익증권을 발급해 주고, 그 자금을 주로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여 얻는 수익을 고객에게 배당하는 것을 말한다.

뮤추얼펀드 역시 투자자로부터 돈을 모아 주식 채권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실적 배당상품이다.

▲ 펀드의 종류?
펀드는 모은 돈으로 주로 채권을 사느냐 주식을 사느냐에 따라서 채권형과 주식형으로 나뉘며, 주식형 펀드는 다시 주식 편입비율에 따라서 성장형, 안정성장형, 안정형 등으로 구분 할 수 있다.

펀드의 상품분류는 맡긴 돈을 주식에 얼마만큼 투자하느냐에 따라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으로 구분되는데, 주식과 채권에 각각 60% 이상 투자하면 주식형•채권형으로, 이도 저도 아니면 혼합형으로 구분된다.

즉 '채권형 펀드'는 운용대상에 주식(주식관련 파생상품 포함)이 포함되지 아니하고 채권 및 채권관련 파생상품에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식형 펀드'는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주가지수 선물.옵션)에 신탁재산의 60%이상을 투자하는 상품인데, 주식형 펀드는 채권형과 달리 원금을 날릴 수도 있는 위험이 있다. 반대로 주식부문에서 수익율이 크게나면 높은 수익율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다.

'혼합형 펀드'는 주식편입비율에 따라 주식혼합형(주식편입비율 최고 50%), 채권혼합형(50% 미만), 기타혼합형으로 세분화된다.

▲ 성장형/ 안정성장형/ 안정형
주식형 펀드는 다시 주식 편입비율에 따라서 성장형, 안정성장형, 안정형 등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주식은 위험자산이므로 주식편입비가 낮은 상품일수록 안정성이 높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성장형 펀드'란 주식편입비율을 70%이상 유지하여 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를 말한다. 주가가 오르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주가가 떨어지면 원금의 상당액을 까먹을 수 있다.

'안정성장형'은 주식편입비율 50%내외인 상품으로 성장형에 비해 주가 상승시 수익률 상승폭은 작지만 주가하락시 급격한 수익률 하락은 방지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실세금리의 수익을 목표로 한다.

'안정형'은 주식편입비 30%이내의 저편입주식형이나 원금보존형 펀드 및 공사채형과 같이 원금손실 가능성이 거의 없거나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을 말한다.

안정형은 주식으로 굴리는 액수가 그만큼 적고,나머지는 안전한 국•공채나 회사채에 투자하기 때문에 원금 손실 가능성이 거의 없는 대신 주가상승기에는 안정성장형이나 성장형에 비해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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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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