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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병원 복도에 예술을 담다…안혜림 작가 초대전 개최 - 수술실·중환자실 인근에 따뜻한 색채의 작품 전시 - 서울백병원 간호사 출신 작가와 백병원의 특별한 인연 재조명
  • 기사등록 2026-06-02 15: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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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최근 병원 3층 외래 복도와 4층 교직원 휴게실, 수술실 및 중환자실 인근 벽면에 부산 출신 서양화가 안혜림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병원 내 주요 공간에 부산 출신 서양화가 안혜림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며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전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과거 서울백병원 수술실 간호사로 근무했던 안 작가와 백병원의 특별한 인연이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최근 병원 3층 외래 복도와 4층 교직원 휴게실, 수술실 및 중환자실 인근 벽면에 부산 출신 서양화가 안혜림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병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수술실과 중환자실이 위치한 공간에 밝고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을 배치해 긴장과 불안 속에서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심리적 위안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컬렉터 이승국 대표(Collector’s Cabinet)의 기획으로 마련됐다. 이 대표가 소장하고 있는 안혜림 작가의 작품을 병원 공간에 선보이며 예술이 지닌 치유의 힘을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들과 나누고자 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안혜림 작가와 백병원의 특별한 인연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안 작가는 과거 서울백병원 수술실 간호사로 근무하며 의료 현장을 경험한 바 있다. 이후 화가로 전향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안 작가의 작품이 해운대백병원에서 전시되면서, 백병원과의 인연이 예술을 매개로 다시 이어지게 됐다.


안혜림 작가는 부산과 제주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마주한 아름다운 풍경을 강렬한 색채와 자유로운 붓 터치로 표현해 온 작가로 알려져 있다. 화폭을 가득 채운 따뜻한 에너지와 희망의 메시지는 관람객들에게 위안과 행복을 전달하며 ‘행복 전달자’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안 작가는 “오랜 시간이 지나 백병원과 다시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제 작품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들에게 잠시나마 밝은 기운과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수 해운대백병원 원장은 “병원은 치료의 공간인 동시에 걱정과 기다림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안혜림 작가의 작품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쉼을 제공하는 작은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백병원은 환자 중심의 치유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의료와 문화가 공존하는 병원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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