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경상남도가 도내 화장품·뷰티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뷰티 전시회 참가 지원에 나선다. 전시 부스 임차료와 통역비, 항공료 등을 지원해 지역 뷰티기업의 동남아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도내 화장품·뷰티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Cosmobeauté Malaysia 2026) 참가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오는 26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KLCC)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국제 뷰티 전문 전시회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 2026’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뷰티 산업 전시회로, 화장품과 미용기기, 헤어·네일 제품, 스파·웰니스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제 행사다. 경남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뷰티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신규 거래처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화장품·뷰티 분야 수출 중소기업 6개사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를 비롯해 통역비의 50%, 편도 항공료(기업당 1인) 등 해외마케팅 비용이 지원된다. 또한 전시회 참가 전 사전 설명회를 열어 전시 준비와 수출상담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최근 한류 콘텐츠 확산과 함께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말레이시아 시장이 지역 기업들의 동남아 진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의 한국 화장품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출 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 신청은 6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희망 기업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 시장에서 도내 뷰티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가 수출시장 다변화와 해외 판로 개척의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상담회, 무역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