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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바다, 부산에서 미래를 논하다… ‘2026 해양주간’ 개막 - 5개국 전문가 참여해 북극항로·블루카본·해양산업 발전 전략 모색 - 부산항축제·해양치유 프로그램 등 시민 체험행사도 풍성
  • 기사등록 2026-06-08 10: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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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이 세계 해양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벡스코 일원에서 ‘2026 해양주간(OCEAN WEEK)’을 개최하고, 국내외 해양 전문가와 기관, 기업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포럼과 콘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해양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특히 북극항로와 블루카본, 해양산업 혁신 등 미래 해양경제의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2026 해양주간 홍보물부산시는 8일부터 10일까지를 ‘2026 해양주간(OCEAN WEEK)’으로 지정하고,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해양 분야 공기업, 연구기관, 협회,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해양주간은 해양산업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대한민국의 글로벌 해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와 국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며, 개회식과 기관장 토크콘서트, 해양경제포럼,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 온라인 해양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부산시교육감,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해양주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기관장 토크콘서트에서는 ‘해양수산부 이전과 해양수도 부산’을 주제로 해양 분야 관계자들이 부산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같은 날 오후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해양경제포럼에서는 글로벌 해양산업의 주요 현안을 집중 조명한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북극항로 시대 비연안국의 권리 문제를 논의하며, 한국·중국·인도 전문가들은 블루카본의 잠재력과 탄소시장 반영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10일에는 해양 분야 리더와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이 열린다. 행사에서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세계로 뻗어가는 부산항만’을 주제로 특별 강연이 마련되며, 부산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해양지도자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수상자는 극지해양미래포럼을 비롯해 이종갑 동서콘솔 사장, 강민균 교수, 임정훈 교수, 안영중 교수, 이두형 교수, 김민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 등 총 1개 기관과 6명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온라인 해양 콘퍼런스와 시민 대상 극지 시민강좌가 열린다. 북극항로 관련 산업 발전 방향과 극지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해양주간을 전후해서는 시민들이 바다를 보다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행사도 마련된다. 바다의 날 기념 전국 문예대회와 해양환경 캠페인, 해양치유 프로그램, 제19회 부산항축제 등이 한 달 동안 이어지며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조영태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해양은 첨단산업이 집약되는 미래 성장 공간”이라며 “다양한 산업과 해양을 융합해 미래형 산업구조로 전환하고 있는 부산이 이번 해양주간을 계기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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