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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공연 앞두고 숙박요금 안정세… 부산시, 관광수용태세 총력 점검 - 공공숙박 1,771명 수용·홈스테이 46명 매칭 - 공정숙박 챌린지 91곳 참여… 불법 예약취소·바가지요금 강력 대응
  • 기사등록 2026-06-09 12: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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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8일 부산진구 서면 일원에서 민관합동 관광수용태세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부산시가 오는 12~13일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박요금 안정화와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숙박시설 확보와 시민 홈스테이 운영, 공정숙박 챌린지 확대 등 민관 협력을 통해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무리한 가운데, 불법 예약 취소와 바가지요금 등 관광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8일 부산진구 서면 일원에서 민관합동 관광수용태세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과와 보건위생과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진구, 한국관광공사, 부산시관광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주요 관광객 방문 업소를 순회하며 공정한 가격 운영과 친절 서비스, 위생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시는 BTS 공연을 계기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합리적인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숙박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우선 종교계와 대학, 공공·민간기관이 함께하는 ‘공공숙박 프로젝트’를 통해 대체 숙박시설 26곳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총 1,771명 규모의 숙박 공간을 마련했으며, 이 가운데 1,453명은 유료, 318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산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부산시민 홈스테이’ 프로그램에는 21가구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46명과 매칭을 완료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교류하는 새로운 관광문화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숙박업계의 자율적인 가격 안정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숙박업소 91곳이 ‘공정숙박 챌린지’에 참여해 적정 요금 운영과 관광객 환대 실천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1일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와 부산시관광협회는 결의대회를 열고 건전한 숙박시장 조성을 위한 자정 노력을 다짐한 바 있다.


부산시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숙박요금 안정화 추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일부 업소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시는 관광불편신고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불법·불공정 사례에 대해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뒤 더 높은 가격에 객실을 재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부산경찰청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진흥법과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정부에 건의해 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연은 전 세계인의 관심이 부산으로 집중되는 글로벌 행사”라며 “공정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부산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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