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에서 세번째부터)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이사,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을 포함한 참석자들이 '2026 기업승계 M&A 브릿지 포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충청·호남권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승계형 인수·합병(M&A) 활성화에 나섰다. 기보는 대전에서 ‘2026 기업승계 M&A 브릿지 포럼’을 개최하고 기업승계 전략과 지원제도를 소개하는 한편, 전문가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승계 방안을 제시했다.
기술보증기금은 12일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충청·호남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2차 ‘2026 기업승계 M&A 브릿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업승계형 인수·합병(M&A)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과 현장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승계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호남권 중소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승계 중개기관, 금융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포럼은 기업승계 M&A 동향 발표, 우수사례 소개, 지원사업 안내, 전문가 현장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보는 제1차 포럼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우수사례 발표를 확대하고 현장 상담 부스를 늘렸다. 또한 다양한 지원제도 소개를 추가해 참여기업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동향 발표에서는 삼일회계법인과 법무법인 별이 국내 중소기업의 기업승계 M&A 시장 현황과 주요 법률 이슈를 소개했다. 이어 회계법인 아우름과 제타플랜인베스트가 M&A 성공 및 실패 사례를 공유하며 기업승계 수단으로서 M&A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화재는 진술보장보험(R&W Insurance) 제도를 소개하며 M&A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와 관리 방안을 설명했다.
기보는 M&A 보증제도를 비롯해 기술임치, 영업비밀 보호 등 기술보호 지원제도와 기업승계 컨설팅 지원사업을 안내하며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기업승계를 위한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현장 상담에는 기업승계 중개기관과 시중은행, 기보 관계자들이 참여해 M&A 보증, 법률 자문, 인수·합병 중개, 금융지원 등 기업승계 M&A 전반에 대한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실제 승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기업승계는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과 일자리 유지를 위한 중요한 과제이며 M&A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중소기업의 기업승계 M&A 이해도를 높이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원활한 기업승계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2025년 3월 민관협력 기반의 M&A 지원 체계를 구축한 이후 기업승계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매도·매수 기업 매칭, 기업가치 평가, 기술보호, 법률·회계·세무 자문 연계 등 인수·합병 전 과정에 걸친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보는 영남권과 충청·호남권에서 두 차례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수도권에서 제3차 포럼을 열고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