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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은퇴자 관리로 지역사회 ‘新바람’ 예고 - 『은퇴 후 생애설계서비스 및 전문 인력양성프로그램』운영-
  • 기사등록 2007-08-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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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역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급속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통계청의 2005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과 증가폭이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부산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2007년 통계청의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부산의 노인인구는 계속 증가해 2030년에는 부산시 전체인구의 29.7%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머지않은 시기에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활력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대하여 부산시는 금년부터 실시되는 지역사회서비스혁신 자체개발형사업으로『은퇴 후 생애설계서비스 및 전문 인력양성프로그램』을 채택하고, 고령자의 생애설계서비스 전문교육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서비스 공급기관으로 지정해, 저출산·고령화 진전에 적극적으로 대비키로 했다.

이번 부산시가 채택한『은퇴 후 생애설계 서비스 프로그램』은 만50세 이상 재직근로자 및 퇴직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생애설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노년기 제2의 인생을 고령자 스스로가 보람 있고 활기차게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교육종료 후에도 이수자의 “생애경력목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이수자에게 가장 적합한 사회참여 방법론 제안, 일자리연계, 평생학습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자가 창조적으로 노후 생활을 영위해, 지역사회 변화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추진하는 은퇴 후 생애설계서비스는 그동안 전직지원중심으로 진행되어 온 서비스방식에서 탈피해 고령자의 생애발달특성 및 종합적 서비스 욕구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노년기 삶의 균형유지 및 건설적 인생 재설계를 통해 자립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또한『노인생애경력조언자(SLCA:Senior Life Career Advisor)』양성교육은 미래사회 유망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사회 재직·퇴직 고령자의 생애경력목표 수립 및 사후관리를 담당 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교육이수자는 지역사회에서 고령화대비 전문컨설턴트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부산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노인을 둘러싼 다양한 욕구 및 환경을 분석하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막연한 노후에 불안요소를 제거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지역사회참여를 유도하며, 나아가 새로운 일자리창출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서비스 신청은 관할 동사무소에서 받고 있으며 동사무소에서 발급된 서비스신청확인증을 지참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연제구 소재)에서 서비스 계약 신청서를 작성하면 서비스이용신청이 완료된다.

❍ 문의 및 상담은 부산시 사회복지과(☎ 888-2765) 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507-6373~5),부산노인일자리교육센터(☎622-9155~6) 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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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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