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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총장 김대성) 문화기획단에서는 2011년 기획사업의 하나로 ‘아시아 예술가 교류전’을 개최한다.
국제 전시교류 허브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전시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태국 작가 24명이 참여하며 오는 9월 5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성대학교 미술관 제1, 2관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예술가 교류전’은 지난 6월 4일부터 1개월간 일본 교토시립대학 미술관에서 전시를 했으며 이번 9월 경성대 미술관으로 옮겨와 전시를 하게 되는 국제순회전이다.
이후 인도 콜카타 빅토리아 메모리얼 뮤지엄,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국 상하이대학 미술관 등에서 전시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보통 국제전시회라 하더라도 일회성에 그치는 게 대부분인데 이번 전시회는 최소 5개국 이상 순회 전시를 계획하고 있고 부산 작가들이 대거 참가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전시회를 주도한 경성대 공예디자인학과 권상인 교수는 “아시아 5개국 예술가가 함께한 것은 아마 처음일 것이다.
"이번 순회 전시회를 통해 유럽과 미국 중심인 세계 미술의 축을 고대문명의 발상지며 근세까지는 기술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선진된 지역이었던 아시아로 되돌리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며, ‘아시아 예술가 교류전’이 국제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참여 작가
권상인(한국), 배상순(한국), 심명희(한국), 윤영화(한국), 이건희(한국), 이민한(한국), 하의수(한국), ASANO HITOSHI(일본), FUKUMOTO FUKU(일본), HANABUSA YU(일본), HATANAKA KOKYO(일본), KUSAKABE MASAO(일본), YURIKO LOCHAN(일본), CHEN GUANGHUI(중국), HE LANSHAN(중국), MIAO TONG(중국), ZHAI JIANQUN(중국), JOGEN CHOWDHURY(인도), KINGSHUK SARKAR(인도), NARESH KAPURIA(인도), PARAMJIT SINGH(인도), RASHMI BAGCHI SARKAR(인도), AMORNTHEP MAHAMART(태국), YUPA MAHAMART(태국) : 총 2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