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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항만 주요시설 내진설계 22%에 불과 - 주요항만 지진.해일에 무방비 노출
  • 기사등록 2011-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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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항만 내진설계가 지진해일에 무방비로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해양위원회 김기현의원(한나라당, 울산 남구을.사진)이 분석한 전국 항만별 내진설계 현황에 의하면 부두, 방파제 등 전체 708개 시설물 중151개소(21.3%)만이 내진설계가 반영되어 있고 나머지 557개소(78.7%)는 지진해일에 무방비로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 인천, 울산, 광양 등 우리나라 주요 항만의 내진설계대상 시설물은 전체 160개소로 이 중 35개소(21.9%)만이 내진설계가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김기현 의원은 “항만은 우리나라 수출 물동량의 99.7%를 처리하고 있는 중요한 국가 기간시설 임에도 불구하고 내진설계 반영률이 20%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국토해양부, 항만공사 등 관련 기관에서 빠른 시일내 지진해일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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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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