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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자반 간고등어’라는 브랜드로 부산의 대표적 간고등어 제조업체로 자리잡은 송도수산의 박대표는 요즘 새로운 재미에 푹 빠져있다.
그는 1995년 반건 갈치포를 주력상품으로 수산시장에 맨 몸으로 뛰어들어 이후 순수 100% 국내산 간고등어를 전국 최고의 생산능력과 품질을 인정받게끔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왔다.
그런 그가 송도수산의 법인체인 SDF㈜를 다시금 설립하고 요즘 인터넷 쇼핑몰 영역에 도전, 연일 늘어나는 주문량에 밤새는지 모를정도라고.
현재 인터넷 대표적 쇼핑몰인 G마켓, 옥션 등에서 ‘바다참맛’ 브랜드로 얼마 전 간고등어의 대표명사라 할 수 있는 안동 간고등어를 제치고 주문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터넷 주문량이 급등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 제품을 내놓은지 3개월만에 1천300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 6~7월 매출이 급신장해 월 20%씩의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이에 박대표는 “나는 원래 컴맹이었는데, 지금은 인터넷 쇼핑몰을 직접 관리할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다. 직접 관리하기위해 밤을 지새워가며 공부하고 또 공부를해서 처음 제작할 때랑 지금이랑 내가봐도 비교가된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실제, 그의 책상에는 인터넷과 관련한 서적들이 수북히 쌓여있었다.
기존 삼성 홈플러스 전 지역 매장과 아파트 단지 등의 대형 유통망에 대한 비용부담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에 반해 인터넷 쇼핑몰은 부담이 덜 하기에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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