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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3일(일) 부산경남경마공원 제6경주로 치러졌던 MJC 트로피 특별경주에서 스탠리 기수가 기승한 ‘시크릿위스퍼’(한, 암, 3세, 30조 울즐리 조교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총 14두의 경주마가 출전한 경주에서 ‘시크릿위스퍼’는 전체 8위로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경주 중반 최하위권까지 쳐졌던 ‘시크릿위스퍼’는 4코너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는 선두 후미에 바짝 따라붙었다.
경주 종반, 선두권의 마필들이 막판 스퍼트를 올리면서 다시 혼전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막판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시크릿위스퍼’가 줄곧 선두를 달리던 ‘전성시대’를 ‘목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울즐리 조교사와 스탠리 기수는 지난 9월 오너스 컵에서 ‘카오산’으로 우승을 합작한 후 연속으로 우승컵을 차지해 최강의 호흡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