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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간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대해 축복인가 재앙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모 대학 교수팀이 전국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 중 40%이상이 100세 시대를 재앙이라고 답했다는 내용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이는 평균 60세 은퇴 이후의 노후설계에 대해 불안한 대한국민 국민의 현실을 대변하듯 시사하는 바가 크다.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재테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가령, 은퇴 후 40년을 산다고 보고 부부가 매월 2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쓴다고 가정하면 거의 10억이라는 돈이 필요하다.

여기에 물가 상승률을 더한다면 더욱 늘어날 것이다. 현재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다수가 10억이라는 돈을 마련해 놓았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이를 입증하듯 얼마 전부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부동산 컨설팅사 등에서는 앞다투어 100세 시대 관련 투자로드쇼 및 세미나를 비롯해 재테크 관련 상품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재테크란 간단 명료하게 내 돈을 어디에 투자해서 얼마만큼 불려나가는가이다.

그렇다면 재테크를 왜 해야 하는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은퇴시기가 빨라지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은퇴 이후 시작되는 제2의 인생 서막을 어느 누구보다 풍요롭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은 가장 기본적인 욕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다.

재테크가 널리 일반화됨에 따라 일반 서점에서도 누구나 쉽게 재테크의 방법을 알려주는 방법들을 소개한 책들을 만나 볼 수 있고 재테크 방법들도 점점 세분화, 전문화되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합리적인 세금납부를 통한 세테크, 부동산 중에서도 토지에 투자하는 땅테크, 은행자산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내 자산으로 만드는 빚테크 등이 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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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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