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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본부장 홍용성)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념하고 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변화된 낙동강 하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1월 28일까지 실시한 ‘낙동강사랑 전국사진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지회장 김경환) 주관으로 개최됐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결실을 카메라에 담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사진예술 작품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낙동강 하구의 현재 모습 기록 및 세계적인 철새공원인 낙동강 하구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로 삼기위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65명 총354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심사위원장 최민식) 영예의 금상에는 ‘수영장 일기’를 출품한 한명석 작가가, 은상에는 ‘낙동강의 고니’의 조성근 작가 및 ‘행글라이드’ 이양상 작가가 선정됐다. 이밖에 동상 3명, 가작 5명, 입선 70명 등 총 81점의 입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낙동강사업본부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입상작 81점을 포함해 지난 11월에 낙동강사업본부에서 자체공모 선정한 입상작 13점, 과거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 26점 등 총 120여점을 오는 19일~23일까지 5일간 부산시청 지하연결통로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낙동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변모하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널리 알리는데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마련해 낙동강 살리기 사업 이후 낙동강 하구의 변화상을 간직하고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2009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0월 하도준설공사를 완료했다. 오는 2012년 상반기까지는 생태하천 정비사업을 마무리해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결실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