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만석(
사진.朴萬錫, 54세) 전 인천세관 심사국장이 제17대 양산세관장으로 부임했다.
지난 9일 열린 취임식에서 박만석 세관장은 "기관운영의 최우선 과제를 직장내 엄연한 위계질서 속에서의 직원간 화합과 소통에 두겠다"고 밝히고, 특히 "선배는 솔선수범을, 후배는 존경을, 동료간에는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며 늘 자기성찰을 통해 공무원으로서 본분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박만석 세관장은 "FTA협정 이행이 관세청의 현안인 만큼 전직원이 관내수출입기업들이 FTA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관내 물류취급업체에 대한 행정지도와 수출입통관 등 민원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항상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도 함께 덧붙였다.
신임 박만석 양산세관장은 1980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7년 관세청 세관협력과 사무관을 시작으로 거제세관장, 김해세관장, 관세청 마약조사과장을 거쳐서 인천세관 심사국장을 역임하는 등 세관업무 전반에 대하여 탁월한 식견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박 세관장은 활기찬 기관운영 및 청렴 조직문화조성에 기여한 공이 커 관세청에서는 신망이 두터운 관리자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