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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북녘(평양)항생제 공장건립에 지원금 1억원 전달 - 북녘동포들의 건강을 지키고 민족통일을 앞당기는 기폭제-
  • 기사등록 2007-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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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산상의 회장실에서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우리겨레하나되기 부산운동본부’ 김동수 상임대표와 이정이 공동대표를 접견하고 올해 5월중 준공예정인 북녘(평양)항생제공장 건립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신정택 회장은 “기초의약품 부족과 각종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건립되는 북녘항생제공장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히고, “우리 모두의 관심과 정성이 북녘동포들의 건강을 지키고 민족통일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을 희망했다.

평양항생제공장 건립사업은 지난해 9월16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남측 북녘항생제공장건립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 조길우 부산시의회 의장,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박희두 부산시 의사회 회장, 김동수 우리겨레하나되기부산운동본부 상임대표)가 합의해 평양 김일성종합대학내 생명공학부 부설 항생제공장 건물 2층 건평 약 350평에 제조 작업실과 기계실, 품질관리 사무실을 갖추기로 함. 건물과 노동력은 북측이 제공하고 필요한 설비와 장비는 남측이 지원키로 했다.

2005년 6월 건립위원회가 처음 방북해 항생제공장 설립의향을 구두로 확인한 후 2007년 1월20일 현재 14차에 걸쳐 항생제공장 기술실무협의를 가졌으며 4차례 물자 전달과 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설공사 진행 및 중간 점검 등 추후공정 협의가 있었다.

4월중 기술자방북과 생산 및 품질관리기계, 주파수변환기 등을 전달키로 하고
오는 5월 준공행사에 부산각계 100여명 규모의 방북단이 참석키로 북측과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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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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