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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외국인 민원전용 창구’운영 확대y - 중국어 일본어 통역봉사자 추가 배치
  • 기사등록 2012-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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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지난해 영어 불어 회화 가능자를 배치한 ‘외국인 민원전용창구’를 개설해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달 초 중국어 일본어 통역봉사자를 추가로 배치했다.

매주 월.수요일에는 중국어, 화.목요일에는 일본어 통역봉사자들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외국인들의 관공서 업무를 돕는다.이번에 추가 배치된 통역봉사자는 모두 4명으로, ‘해운대구 썬앤펀(SUN & FUN) 외국어통역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은 체류지변경 신고 등으로 구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신고방법, 서식 작성법 등을 안내하는 활동을 펼친다. 영어와 불어 통역안내는 종전대로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외국인 전용창구’를 운영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민원행정 우수상을 받았다.
외국인들 혼자서 민원신청을 할 수 있도록 41종에 이르는 민원신청서를 중국어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4개 언어로 번역하고, 4개 언어별 민원신청서류 작성요령 매뉴얼도 함께 만들어 비치하는 등 ‘글로벌 민원실’을 운영했다.

또한, 이를 책자로 묶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해 공무원의 업무처리 지침서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전국 어디서나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 QR 코드로도 제작, 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증명서 발급 등으로 구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글로벌 민원실’ 운영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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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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