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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과 발전기술 나누겠다” -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 구청.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와 지원 협약
  • 기사등록 2012-04-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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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감천1동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본부장 김장하)가 발전과 관련된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지역의 중소기업들에 전수하며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는 지난 29일 대강당에서 사하구청,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와 ‘사하구 중소기업 무상기술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경훈 사하구청장을 포함해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 소속 중소기업 대표 25명이 참석했다.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는 △기계분야(터빈 펌프 밸브 공조설비 윤활유계통) △전기분야(발전기 모처 차단기 조명설비 접지) △환경화학분야(환경설비분야 수폐수처리설비) 등을 비롯해 발전과 관련된 기술을 중소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사하구 기업인들의 정보 교류와 친목 도모를 위한 모임인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 회원사인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가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사하구청에 제안했고, 사하구청이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에 연결해 주면서 이뤄지게 됐다.

김장하 본부장은 “우리나라에 전기가 들어온 이후 120여년간 축적된 발전기술력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폭넓고 깊게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공공기간으로 지역, 그리고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이루는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64년 부산화력으로 출발한 부산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는 천연가스(LNG)를 원료로 사용해 가스터빈 및 증기터빈의 복합발전방식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기업이다. 설비용량은 1천800MW로 이 정도면 부산지역 전력사용량의 3분의2를 충당할 수 있어 도심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발전소이다.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 최금식(선보공업(주) 대표) 회장은 “친환경기업인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가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해주니 정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인사를 표하며 “사하구 기업들이 분발해 발전기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기업 대표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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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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