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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銀, 2012년도 가을야구 정기예금 출시 - 가을야구 우승위해 3천억 원 한도로 판매
  • 기사등록 2012-04-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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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단 후 첫 정규시즌 2위를 달리며 프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의 2012년 가을야구 우승을 위해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이 이달부터 3천억 원 한도로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2007년도부터 ‘가을에도 야구하자’라는 캐치프래이즈를 내걸고 판매해 매년 조기 한도 소진되는 ‘야구팬’을 위한 인기 상품으로, 100만 원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므로 젊은 연령층도 부담 없이 가입 할 수 있다.

가입금액이 천만 원 이상이면 영업점장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 3.9%(세전)를 기본 금리로 지급한다. 풍성한 사은금리도 별도로 지급된다. 롯데가 4강에 들 경우 0.1%p를 전 가입고객에게 지급한다.

시즌 종료 후 홈런왕, 다승왕, 도루왕 중 한명이라도 롯데 선수가 된다면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0.2%p의 사은금리를 지급하고, 롯데가 우승할 경우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연 6.0%의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직야구장 관중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해도 500명을 추첨, 0.2%p 금리를 더해주기로 했다.

이 외에 신규 고객 2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시즌 중 한 경기를 볼 수 있는 자유이용권 2매를 제공하며 예금상품 판매액의 0.05%를 부산시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기부한다.

부산은행 마케팅부 강상길 부장은 “지난해 사은금리로 3억 원 가량이 추가로 지급됐고, 올해 롯데가 우승할 경우 최대 7억 원 이상이 추가로 들지만, 가을 야구를 위한 지역의 축제 열기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해 포수부분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롯데 안방마님 강민호 선수도 이 날 오후 사직운동장지점을 찾아 가을야구 정기예금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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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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