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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자전거 택배사업 전국최초 개시 - 배송인력 110명 채용, 저탄소 녹색일자리 창출
  • 기사등록 2012-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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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만들고...... 온실가스 줄이고......
연제구가 세발자전거(사진)를 이용해 택배서비스를 하는 '세바퀴 녹색일자리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택배사가 차량으로 배송점 까지 화물을 전달하면 배송인력이 세발자전거로 고객의 가정에까지 배달해주는 시스템이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5월중 택배자전거 특허업체인 (주)우진하이네크 및 택배사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취약계층인 노인과 경력단절여성 등을 중심으로 110여명의 배송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며 부산시 전역으로 확산될 경우 1,3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택배서비스에 이용되는 자전거는 6시간 충전으로 최대 거리 40㎞까지 달릴 수 있는 전동삼륜자전거로서 뒷좌석에 화물을 싣는 칸이 있고, 전기 모터를 이용하면 무거운 짐을 싣고도 경사로를 쉽게 올라갈 수 있다.

특히, 아파트 경비인력 감축 및 안전 등의 문제로 차량진입이 어려운 아파트 단지 내 배송도 가능해 그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택배사업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으로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자전거 이용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주정차 문제 해소, 건강증진, 유류비 절감 등 일석다조의 효과가 있어 전국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5월중에 배송점 모집에 따른 설명회 개최와 배송인력을 모집할 계획이며,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취업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자립기반 마련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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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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