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오후2시30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유해물질관리 중장기 추진계획 마련을 위해 학계․소비자단체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식품안전평가위원회(공동위원장 : 이철호 고려대 교수, 식약청 차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식품안전평가위원회 워크숍에서 논의된 유해물질관리 중장기계획 주요내용은 유해물질별 위해항목의 우선순위를 사전 예측적 관리체계로서 제조공정 개선 등 유해물질 저감화, 모니터링 및 위해평가를 통한 식품유형별 중점관리 대상 기준을 설정키로 했다.
“식품안전정보센터”(가칭)를 구성․운영해 식품관련 해외 동향과 신종유해물질 조사 및 국내․외 식품모니터링 결과와 과학적인 위해평가를 소비자, 업계 등 통합 정보망을 구축 정보제공을 위한 로드맵을 논의했다.
한편 식품안전평가위원회는 금년도 고추장 중의 쇳가루, 비타민C음료의 벤젠, 축산물 중 다이옥신 관련 관리방안 등을 총7회에 걸쳐 16건의 사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안전관리 추진 및 식품안전 정책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식품안전평가위원회는 식품안전에 관한 경험이 풍부한 학계 전문가, 언론, 소비자단체, 정부(농림부, 해수부 포함) 등 민간위원 중심(2/3이상)의 자문위원회(20인)로, 논란이 제기된 식품의 위해정보를 보다 심도 깊게 분석․평가하기 위해 분야별 3개 전문분과위원회(15명)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