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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광 해운대구청장 中 ‘양주시를 빛낸 세계인상’ 수상 - ‘천 년의 문화 영원한 우정’ 기념
  • 기사등록 2012-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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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지난 18일 중국 양주시로부터 양도시간 우호 협력 증진과 민관 교류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양주시를 빛낸 세계인(우의상)’을 수상했다. 해운대구는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양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경제 문화관광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중국 양주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중국 유학생이자 통일신라시대 대학자였던 최치원 선생이 12세 때 유학한 곳이다.

그동안 해운대구는 양주시에 자리한 ‘최치원 기념관’에 동상을 기증하고, 선생의 자취가 남아있는 동백섬 성역화 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양주시와 함께 양국 경제인 초청 간담회, 최치원 선생 다큐 촬영, 포럼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왔다.

양주시는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감사의 뜻으로 배덕광 구청장에게 ‘양주시를 빛낸 세계인(우의상)’을 수여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도시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고,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구는 21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양주시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관광, 문화 관련 민간인이 포함된 30명의 방문단은 양주시와 양주시 한강구를 찾아 우호협약식을 갖고 최치원 선생의 기념관을 방문해 헌화했다. 양주시내와 상해 홍구공원 등에서 해운대 관광 홍보활동도 펼쳤다.

최근 중국에는 선생을 연구한 학술 논문만도 5백 여 편이나 되는 등 새롭게 최치원 선생에 대한 재조명 바람이 불고 있다.

1천여 년 전 두 도시의 인연을 맺어준 최치원 선생의 큰 발자취를 밑거름으로 앞으로도 해운대구와 양주시는 도시 발전과 상호 친선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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