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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 리틀야구장 개장 - 부산경남 유일 유소년 전용 인조잔디 구장
  • 기사등록 2012-04-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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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1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국․시비 3억4500만원을 지원 받아 을숙도 상단부에 리틀야구장을 준공하고 오늘(27일) 오후 4시30분 개장식을 갖는다. 이날 개장을 기념해 사하구리틀야구단과 북구리틀야구단이 시범경기를 펼친다.

을숙도 리틀야구장의 총 면적은 7천819㎡이고 인조잔디구장 4천202㎡(66×66×70m 좌․우․중앙), 그물망 펜스 256m(높이 6~10m), 더그아웃 2개동, 라커룸 1개동 및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리틀야구단 11개와 초․중학교 18개교에 야구팀을 갖추고 있어 선수만 1천여명에 달하고 야구를 즐기는 어린이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유소년야구장은 삼락강변체육공원(2009년), 화명생태공원(2010년)으로 두 곳밖에 없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야구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한 현실이다.

사하구에도 야구를 사랑하는 유소년들로 구성된 ‘사하구리틀야구단’이 각종 대회에 참가해 지역을 빛내고 있으며 감천초등학교, 대동중학교, 동아대학교를 비롯해 수많은 일반인 야구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을숙도 상단부에는 축구장, 풋살경기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농구장, 배트민턴장, 테니스장에 이어 리틀야구장까지 갖춰지게 되면서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을숙도 리틀야구장이 들어선 자리에 있던 어린이 놀이시설은 인근으로 자리를 옮기고 사업비 7천300만원을 투입해 면적 234㎡에 조합놀이대, 흔들놀이대, 등의자 등을 갖추고 새 단장했다. 또한 자녀를 동반한 부모나 보호자가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그늘막 1개동과 벤치 4개를 추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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