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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유수지 주민휴식공간 조성 - 괴정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하단포구 정비되면 시너지 효과
  • 기사등록 2012-05-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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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밀집지역에 지저분하게 방치되고 있는 하단유수지가 기존의 방재 기능을 유지하면서 대규모 광장과 트랙, 체육시설, 그리고 주차장을 갖춰 주민들의 체육․휴게공간으로 깔끔하게 변한다.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지난 4월20일 하단유수지 일원 5900㎡에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하단유수지 주민휴식공간 조성사업에 착공했다.

오는 9월 완공예정인 주민휴식공간 조성사업은 하단유수지 바닥을 콘크리트 및 우레탄으로 포장하여 유수지 본래의 방재기능을 유지하면서 물이 빠졌을 때는 주민들이 문화공연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운동기구와 벤치를 설치해 운동을 즐기면서 휴식도 취할 수 있게끔 배려하고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서 전용 진입로를 별도로 만들고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가로등과 CCTV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부지 1100㎡에 사업비 8억6천만원을 추가 투입해 주차장 33개면을 별도로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인근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단유수지는 집중강우를 대비해 저지대 배수량 조절 목적으로 1989년 준공됐으며 그동안 오․폐수 및 오염된 빗물 등이 유입되면서 악취와 해충 발생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크게 저해해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하단유수지에 주민휴식공간이 조성되면 깨끗한 주거공간이 만들어져 생활환경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단유수지 위쪽에 있는 하단포구와 괴정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오는 2015년 완공예정으로 있어 앞으로 주거환경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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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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