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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안전 사각지대 해소한다. - 남해해경청・부산대병원 원격응급의료 MOU
  • 기사등록 2012-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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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상환)은 해양・도서지역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부산대학교병원과 원격응급의료시스템 전문화를 위해 7일 부산해경 1503함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은 남해해경청 소속 경비함정과 부산대학교병원간 위성으로 연결된 영상・통신장비를 통해 해상 응급환자의 상태를 육상 의료기관과 실시간 검진하여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최첨단 원격 화상진료시스템이다.

실제 해상에서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보건소 및 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실시간 대응이 불가해 해양경찰청에서는 2009년도부터 역점 추진사업으로 전 함정에 원격응급의료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왔다.

그 동안은 인천, 목포, 강릉, 여천, 제주 5개의 연결병원을 통하여 응급처리 후 병원으로 이송돼 이송 후 환자별 확인진료가 필요했으나, 이번 체결로 부산대학교병원이 거점 지정병원으로 지정되면서 환자발생시 인천 등 중간단계 거점병원의 진료를 생략하여 바로 원격진료를 실시할 수 있게 된 것.

이와 더불어 시간절약과 빠른대응이 가능하고 우수한 의료장비와 기술력으로 응급조치가 취해 질 수 있게 됐다고 해경은 전했다.

최상환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박남철 부산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협약식 체결에서 ▲경비함정-병원간 해양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한 응급처치 지도 ▲남해청 소속 응급구조사 등 직원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 및 훈련의 실시 ▲기타 해양응급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할 예정이다.

최상환 남해해양경찰청장은 본 협약을 통하여 “응급의료사각지대였던 해상・도서지역의 영세어업인과 낙도 주민들은 물론, 해상활동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보호에 앞장서 국민 생명지킴이로 해양경찰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박남철 부산대학병원장도 “해양경찰과 함께 남해권 해양원격의료시스템 전문화 구축을 통해 해상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문의료진과 장비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히게 된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14척의 경비함정에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완벽한 해상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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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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