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통한 지역의 실업난과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오는 15일(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에서 ‘2012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남권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을 비롯하여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시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윌로펌프(주), 하이록코리아(주), (주)태광 등 부산지역 우량 기업 190개(직접 120, 간접 75)가 참여하여 2,1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 우량기업들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하여 청년층뿐만 아니라 일반 구직자들도 선호하는 일자리 제공에 중점을 두었으며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여성, 노인,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도 고려하여 최종 참여기업을 선별하였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북한이탈 주민을 위한 별도의 채용관을 운영하며 여기에는 S&T기전 주식회사 등을 비롯한 6개 기업이 직접 참여 한다. 참가기업은 에듀인잡 사이트(http://eduinjob.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인식개선관을 통해 달라진 중소기업의 위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구직희망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 전문기관의 이력서․면접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얼짱사진관 등의 취업컨설팅관을 운영한다.

11일에는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채용박람회 참가기업들의 상세한 구인정보와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준비해야 될 사항 등을 중심으로 ‘채용박람회 사전 취업전략 특강’도 개최한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직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경제활동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