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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민원실 커피숍에 이어 부산지역 최초로 구내식당을 부산사하지역자활센터에 위탁운영해 저소득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하구청 본관 지하 1층(좌석 98석)에 위치하고 있는 구내식당은 지금까지 민간업체에 위탁운영 해왔는데 계약기간이 끝나면서 저소득가정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음식 맛과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산사하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하게 됐다.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오는 6월1일부터 운영하는 구내 식당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명과 영양사 1명으로 총 6명이 근무하게 된다.

사하구는 위탁업체 교체에 맞춰 직원들 대상으로 명칭, 맛과 질, 적정가격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명칭을 ‘맛조이’로 결정하고 반찬 가짓수를 늘려 직원은 3500원, 일반인은 4000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또한 올해 1월2일부터 부산사하지역자활센터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구청 민원실의 테이크아웃 커피점 ‘커피열매’와 연계해 할인혜택 부여도 고려하고 있다.

‘커피열매’는 저소득계층에게 일자리를 통한 자립기반 마련의 기회를 주기 위해 문을 열었으며 현재 4명이 교대근무하고 있고 하루 평균 120~160잔의 커피와 음료가 판매되고 있어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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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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