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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5월 청소년의 달과 제40회 성년의 날(5.21,월)을 기념하여 오는 19(토) 오후 3시, 수영사적공원 놀이마당에서 올해로 만 20세가 되는 성년, 청소년과 학부모, 구민, 청소년유관 단체장 등을 모시고 제7회 전통 성년식 행사를 개최한다.

수영구가 주최하고 (사)예종원 집례하는 이날 행사는 제40회 성년의 날(5.21)을 맞아 만 20세(1992년생) 청소년에게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이 사회를 이끌어갈 일원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

이날 제1부 행사에는 청소년동아리의 축하공연, 수영구청장 및 내빈의 축하말씀을 시작으로, 제2부 행사에서 우리나라 삼한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성년식을 거행하며 성연례 재연행사 참가자는 동 주민센터, 대학교 및 청소년단체 등을 통해 신청한 남녀 성인 20명이 참가하였으며, 특히, 일본,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다문화 남여 성년 4명이 참가하여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성년식 집례는 (사)예종원이 맡아 진행되며 만 20세가 된 청소년 20명이 수영구 대표로 참가하고, 관자(冠者, 남자)에게는 유건과 도포를 입히고, 계자(笄者, 여자)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도리를 씌워주는 삼가례(三加禮)와 술 또는 차를 마시는 법도를 가르치는 초례(醮禮), 이름대신 자(字)를 내려주는 가자례(加字禮)에 이어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성년선언(成年宣言)순으로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성년으로서의 지켜야 할 도리와 예의를 가르쳐 줄 것이다.

한편 수영구는 만 20세가 되는 청소년 2,300명에게 성년 축하카드를 발송하여 5.21 성년의 날을 축하했으며, 5월부터 9월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청소년문화존을 개최하여 락, 힙합, 댄스, 도자기 및 전통체험 등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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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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