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중부내수면연구소(소장 김종화)에서 지난 10일 일본의 담수어류 전문가를 초빙하여 외래 담수 어종의 실태와 관리방안에 대해 국․도립연구소 관련연구원 및 어업인 등이 참석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일본의 생물 다양성 보호 정책과 전망” 이며 일본 킨키대학 호소야(Kasumi HOSOYA)교수가 다양한 일본과 한국의 외래 어종의 실태 파악 사례와 관리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한 후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우리나라의 강과 호수 등 내수면에 자원조성 및 기타 용도로 도입된 위해외래종의 정확한 도입 및 서식 현황, 이용 및 피해규모 등 조사 자료가 부족해 현재 우리나라 전체 내수면에 분포 서식중인 외래 도입종들의 효율적인 관리와 이용 방안이 절실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보다 먼저 외래 위해어종의 심각한 환경문제를 제기한 일본의 사례가 소개되어 위해어종의 관리 방안에 대한 외국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