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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교회 조의환 담임목사와 교회관계자가 최근 김해시청을 방문하여 김맹곤 김해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547만원을 전달한 따뜻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지난 4월 22일 김해교회가 설립 118주년을 맞이하여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과 1인 1개 이상의 NGO 및 자원 봉사단체 후원 가입식을 개최하고, 그 행사의 특별헌금으로 마련되었다.

실제 이날 행사에서는 500명이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에 참여하고 김해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유니세프 등 단체에 222명이 후원자로 가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해교회 멤버십’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는 서약의 시간도 가졌다는 것.

조의환 김해교회 담임목사는 "우리 교회는 118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막중히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김의 자세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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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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