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군악대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해군 군악대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6․25전쟁을 상기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해군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연주회는 군악대장 이덕진 중위의 지휘아래 60여 명의 군악대원들이 대한민국 해군의 기상을 담아 연주한다.
90분 동안 펼쳐질 이날 연주회의 연주곡은 충무공의 노래 해군가와 미국의 G. 거슈윈이 1924년에 작곡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RHAPSODY IN BLUE, 성웅 이순신의 일대기를 그린 전통사극 느낌의 뮤지컬 이순신 중 클라이맥스 곡인 ‘나를 태워라’, 강열한 라틴 삼바리듬을 주제로 한 곡으로 간결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감동 시키는 ‘SPAIN’ 등 다수의 곡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