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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퇴직 후 빵집이나 의류대리점 등 프랜차이즈 점포를 운영하고자 하는 은퇴자를 위해 우수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상 특화 대출상품인 ‘BS 프랜차이즈 론’을 11일(월)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부산은행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우수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해 대출한도, 금리 및 우대서비스를 차별화하여 지원하는 대출로 신용대출, 상가임차보증금대출, 부동산담보대출 및 보증서담보대출의 4종류로 되어 있다.

특히, 실제 자금소요가 가장 많은 사업자등록 전(前) 프랜차이즈 계약자에 대해서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해 창업 예정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출 대상 프랜차이즈는 지역 우수기업체인 (주)세정, (주)파크랜드, (주)트렉스타, (주)화승, 송월타올(주), (주)더베이직하우스 등을 비롯해 총 42개 업체이며, 프랜차이즈 직군별로 대출한도 및 금리를 차별화했다.

신용대출은 최대 1억원, 상가임차보증금대출은 최대 2억원까지 지원가능하며, 부동산담보대출의 경우 최대 2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자금력이 부족한 사업자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대출금리는 신용대출의 경우 5.8%~7.6%, 상가임차보증금대출은 5.4%~7.2%, 부동산담보대출은 4.9%~5.6% 및 보증서담보대출은 4.8%~5%대의 변동금리로 적용되며 신용등급이나 기존 거래실적, 부산은행에서 선정한 우수 프랜차이즈 직군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이 외에도 부산은행에서 운영하는‘BS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해 해충방제 프로그램, 창업지원품 제공 등 다양한 자영업 지원 서비스 또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 등 종업원을 구할 경우 BS취업지원센터를 통해서도 구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김일수 영업지원본부장은 “BS 프랜차이즈 론은 우수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한 특화상품으로 일반 대출에 비해 차별화된 대출한도와 금리 우대조건 뿐만 아니라 구인 지원 및 자영업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향후 이러한 특화 상품출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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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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