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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기인‘로봇사이버나이프’가 암 환자에게 만능의 치료기인양, 선전되는 것은 암 환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고 과대광고에 해당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Robot CyberKnife PET-CT)에서 발간한 Robot CyberKnife를 소개하는 팜플렛에도 ‘암(癌)으로부터 해방!!’ ‘암(癌) 없는 세상!!’이라고 크게 적혀 있었으며 Robot CyberKnife를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건양대병원은 Robot CyberKnife와 함께 KTX내 TV광고가 될 정도로 많이 선전되고 있었으며 심지어 병원 외벽과 암 병동인 8층 게시판에도 Robot CyberKnife가 선전되고 있었다.
“암세포만 죽이는 ‘맞춤형 수술 로봇’ 도입”이란 제하의 방송은 SBS에서 지난 5월22일 오후 8시뉴스에 방송한 제목으로 상기의 방송이 SBS에서 방영될 때 YTN 등에서도 “제4세대 로봇, 움직이는 암 환부까지 치료”란 제하로 방송됐다.
이렇듯 로봇사이버나이프의 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의 도입 및 치료효과 등은 각 방송사와 주요 일간지 등을 통해 소개되어 대전건양대병원에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암 환자들로 넘쳐나기 시작했다.
“5월~7월에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환자들로 인해 수술이 밀릴 정도였다”고 전한다
‘로봇사이버나이프(Robot Cyberknife)’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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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발간한 팜플렛에서의 '로봇사이버나이프'모습 ⓒ 건양대병원 암센터
| '로봇사이버나이프(Robot Cyberknife)'가 무엇인가에 대해 건양대학교병원 암센터에서 발간한 ‘Robot Cyberknife’ 카다로그에 적시된 내용을 소개한다.
대전건양대병원이 아시아최초로 가동을 시작한 제4세대‘로봇사이버나이프(Robot Cyberknife)’는 ‘암! 이제, 무통증/무출혈로 치료된다.“고 돼 있다.
로봇이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종야의 위치를 추적하여 정확히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어 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없이 최대의 수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암 치료기가 바로 ‘Robot Cyberknife’다.
‘Robot Cyberknife’로 치료가능한 질환으로는 뇌종양,척추,두경부,폐,간,신장,전립선,전이성 암과 뇌 및 척수의 동정맥기형,삼차신경통,파킨슨병,간질,우울증 등 그리고 재발 암,수술적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수술이 불가능한 다발성 종양,기존 방사선치료에 효과없는 종양으로 표기돼 있었다. 생각과 판단하기에 따라 만능의 치료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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