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김문희 이하 구역청)은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한 유럽상공회의소(EUCCK) 자동차부품 분과위원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유구역의 투자환경과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EUCCK 자동차부품 분과위원 회원들에게 자유구역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자동차부품 분야의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베른트 회니거 EUCCK 자동차부품위원장 및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회장 등 주한 유럽상의 회원기업인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부산에서 부산경남지역 EUCCK회원기업 초청 투자유치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동 행사에 르노삼성자동차, GM 대우자동차를 비롯해 부산․경남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자동차산업을 중점 소개해 구역청이 개발하고 있는 화전` 남문산업단지에 외국의 유수한 자동차 부품회사를 유치하기 위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EUCCK 자동차부품 분과위원회는 한국에 진출한 유럽의 자동차부품 기업회원을 구성원으로 2007년 1월 설립되었으며, 회원수는 60여명으로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갖고 한국의 자동차부품 시장에 대한 정보교환 및 한국정부에 대한 정책 등을 건의하고 있다.

EUCCK는 국내의 자동차산업 성장과 신항 개장에 따른 물류 여건 변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화전지구 예정지에 자동차 및 조선관련 외투기업의 투자문의가 급속토록 늘어나고 있어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