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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삼락생태공원에 첫 오토캠핑장 추진y - 문광부 9월 심사, 11월께 최종 선정 발표
  • 기사등록 2012-07-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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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사상구 삼락동 삼락생태공원에 지역 최초로 오토캠핑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삼락생태공원 계류장 인근 3만2천㎡로, 국비 10억원, 시비 30억원을 조성해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토캠핌장을 건립을 추진 신청서를 문화관광체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계획하는 캠핑장은 자동차를 이용한 오토캠핑(Auto-camping)장으로, 텐트 구축에 필요한 사이트와 간이세면대 등 부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부산에서는 별다른 야영장소가 없어 현행법으로 캠핑이 불법인 낙동강 둔치에 텐트를 치는 시민들과 이를 단속하는 관계기관과의 마찰이 끊이지 않았다.

부산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보호구역에 속하는 삼락생태공원 내 현상변경 허가를 이미 얻어 오토캠핑장 건립의 가장 큰 걸림돌을 해결한 상태다.

이번 캠핑장 조성사업에는 부산시를 포함해 모두 11개 시도, 35개소가 신청했으며 9월 실사를 거쳐 11월께 국비지원 대상 6개소가 최종 선정 된다.

부산시는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에 선정되면 내년 오토캠핑장 착공에 들어가 2014년 중에 완공,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캠핑장 건립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다"며 "우리나라 제2의 도시임에도 캠핑장이 없는 부산은 타시도에 비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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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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