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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소장 박선기)는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무궁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7일간)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제31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와 (사)부산무궁화선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무궁화 분화 등 500여 점 전시 △무궁화 조형물 및 전시탑 설치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무궁화 묘목 나누어주기 등 다양한 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7월 26일 오전 11시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하여 김허남 무궁화선양회장, 정우연 해운대 부구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 인사말씀, 테이프 컷팅, 전시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기간 중 무궁화 화분 300여 점, 사진 200여 점 등 총 500여 점의 무궁화를 전시하게 되며 특히 행사장에는 전문 무궁화 해설사가 배치되어 무궁화의 품종 및 유래, 무궁화에 대한 숨은 이야기, 관리요령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시민 참여행사로 7월 30일, 31일 양일간 무궁화전시장에서 ‘제25회 무궁화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해 무궁화를 소재로 글솜씨와 그림솜씨를 겨루게 되며 우수자에게는 부산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한 가정 1그루 심기운동’의 일환으로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자체 생산한 무궁화 묘목 총 1만여 주를 나누어 주는 ‘무궁화 묘목 나누어 주기’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평소에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비롯하여 많은 시민들께서 이번 전시회에 적극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별도로 8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무궁화 전국축제(산림청 주관)’에 이번에 전시되는 무궁화 화분 등 작품을 출품하여 부산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