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에서는 국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약 1달간 피서철 바닷가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에 ‘성범죄 수사대’ 를 운영하고 있다.
남해해경청 성범죄 수사대는 NGO(사. 여성인권문화센터)와 연계해 민간 전문 상담사 2명을 배치, 성범죄 수사와 함께 피해자 구제 지원(상담.치료) 서비스를 병행한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 디지털카메라, 휴대전화를 이용한 특정 신체부위에 대한 도촬 ▲ 수중에서 해수욕을 빙자한 신체 접촉 등 성추행 이며, 특히 하계 휴가철이 집중되는 7월말~8월 중순까지 해수욕장에서의 성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히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남해해양경찰청은 전국 최대 피서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피서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해수욕장 성범죄 피해시 122로 적극적인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