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한빛도서관(관장:박상식)에서는 신체적 이유로 도서관 접근이 어

진영한빛도서관(관장:박상식)에서는 신체적 이유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자유로운 도서관 이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의 지원 아래 오는 20일부터 책에 날개를 달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겠다는 의미의 책나래 서비스를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시각(1~6급), 중증(1,2급), 청각 ․ 지체장애인 등 장애인복지법에 등록한 장애인으로 지원내용은 도서관에서 대출이 가능한 모든 자료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등이다.

이번 사업은 택배서비스를 이용해 운영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립중앙도서관)와 지식경제부(우정사업본부)간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업무제휴 및 협약체결로 인해 왕복택배비용(2,500원) 전액이 국고로 지원된다.

이용방법은 자료대출을 원하는 장애인 가정에서 전화로 자료대출을 신청하면 우체국 택배를 통해 가정까지 배달되며, 반납을 할 경우에도 전화로 신청하면 택배기사가 직접 장애인 가정까지 방문하여 도서를 회수한다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신체적 불편으로 보고 싶은 책이 있어도 읽을 수 없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 누구나 원하는 책을 어떤 이유에도 구애받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책 읽는 도시 김해」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