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한국 전통춤에 기반을 둔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2013 한국춤 젊은 안무가전 발표자를 공모한다. 공모전은 젊은 예술인에게 전통을 계승한 발전적 창작 기회를 제공·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2013년 '한국춤 젊은 안무가전' 발표자 공모 접수는 2012년 9월 17일(월)-9월 28일(금)까지이며, 방문 및 우편접수(9월 28일(금) 18:00 도착분에 한함) 가능하다. 신청부문은 한국창작무용으로 전통춤과 전통음악에 토대를 둔 신작이어야 한다. 신청 대상은 45세 이하로 한국춤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갖춘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2013년도 각종 기금 및 후원금 지원 예정자와 동일년도에 국립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의 초청 또는 상설공연 발표(예정)자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의 공연 홍보(홍보물 제작, 대중매체 홍보), 무대(음향, 조명 등) 및 공연진행, 소정의 안무료 등이고, 공연평가를 기준으로 우수공연자를 선정하여 국립부산국악원주최 “2014년 화요공감무대-예인과 함께하는 우리문화”의 출연기회를 제공한다.
심사는 1차 요건심사와 2차 발표자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하며, 선정자는 2013년 7월 4일(목)~5일(금) 오후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 공연기회가 주어진다. 공모 당선작은 2012년 11월 초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지한다.
국립부산국악원 박영도 원장은 “한국춤 젊은 안무가전이 무용계의 신선한 자극제가 되어 지역민 나아가 젊은 예술인들이 춤으로 소통하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국춤의 깊은 향기가 개성 넘치는 몸짓으로 춤의 날개를 펼치는 본 사업에 젊고 창의적인 한국춤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한편, 한국춤 젊은 안무가전은 2012년 7월 첫 선을 보인 후, 전문 평가단 뿐 아니라 관객평가단에게 전통문화 뿌리 찾기에 한걸음 다가가는 기획으로 젊은 안무가들에게 도전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립부산국악원다운 좋은 기획이라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