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주) 정

부산의 대표 물류업체인 인터지스(주)가 한국물류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오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2012 한국물류대상식'에서 인터지스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인터지스(주)는 정표화 대표이사가 1988년부터 25년간 꾸준히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동국통운, 국제통운, 삼주항운 3개사를 인터지스라는 하나의 법인으로 합병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지난 2006년에는 선석이 부족해 물류의 원활한 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포항항에 부두를 건설하여 체선율을 23%에서 0%로 크게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우리나라 물류 발전에 기여한점을 인정,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2012 한국물류대상' 수여식은 우리나라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인을 격려하고, 55만명에 달하는 물류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자 개최되는 우리나라 물류인의 최대 행사이다.

올해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석태수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그리고 400여명의 물류분야 종사자와 관계자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물류산업은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으로, 국내시장의 경우 ‘09년도 기준으로 기업 수 16만여개, 종사자 약 55만명, 매출액 총 75조원에 달하며, 연 평균 9%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세계 물류시장은 ‘08년도 기준 2조 9,799억 달러로 추산되며, ’13년도에는 3.3조 달러 규모로 전망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