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 2월 실시설계 완료… 늦어도 11월 착공
# 고질적 경부·남해고속로 정체현상 해소 ‘기대’

울산∼함양고속도로 구간 중 ‘밀양∼울산 구간’이 우선적으로 연내 착공된다. 정갑윤의원은 지난 8일 오전 한국도로공사 측으로부터 이 노선에 대한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측은 “경제성이 높은 밀양∼울산구간(46.4km)은 금년 2월중으로 실시설계를 마치고, 국토부의 입찰방법 심의와 기재부와의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늦어도 11월에는 착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밀양∼울산구간을 2019년 완공할 계획으로 금년도 실시설계비 170억원, 건설사업비 568억원 등 총 738억원을 편성해 놓고 있다. 이에 앞서 정갑윤의원은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으면서 동 노선의 조기착공을 위해 착공비 5억원을 2012년도 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정갑윤의원은 “실제 울산은 항공, 철도, 해상교통이 완벽한데 비해 유독 고속도로 사정만 좋지 않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산업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지고 고질적인 경부·남해고속도로 정체현상이 해소돼 울산이 그야말로 사통팔달 교통요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정부와 협의해 최대한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체 총연장 144.8km, 총사업비 58,862억원이 소요되는 울산∼함양고속도로는 6개소 분기점(부산-울산선, 경부선, 부산-대구선, 중부내륙선, 88선, 통영-대전선)과 6개소 나들목(서밀양, 영산, 의령, 합천, 합천호, 남거창)이 설치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서부 경남권이 1시간 30분 거리로 단축되고, 전북 군산까지 3시간 정도 소요 될 것으로 기대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01-10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15분도시 부산
한국도로공사_졸음쉼터
BNK경남은행 배너_리뉴얼
부산시설공단
대마도 여행 NINA호
2024_12_30_쿠쿠
기술보증기금
은산해운항공 배너
한국수소산업협회
부산은행
동양야금공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