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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3월4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 이질감 극복과 학력신장을 위한 북-카페 형식의 작은 도서관인 '건강보험 Zone' 개설을 희망하는 센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Zone'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內 약 14평의 공간을 제공 받아 3천여권의 도서와 책장,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지도, 전기 판넬 설치 등 건강보험Zone 개설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되는 센터는 '건강보험Zone' 개설 비용뿐만 아니라, 결혼이주여성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영양 상담 프로그램 및 다문화가족 자녀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Do Dream 대한민국'이라는 힐링 캠프 등 각종 프로그램 참여 기회 또한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공단 관할 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多~韓가족만들기'라는 독자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경남 산청과 강원 홍천 등 8곳에 건강보험Zone을 개설하였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내년 6월까지 총 17개소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하여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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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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