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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MICE 중심도시로 도약 발판 마련 - MICE산업 육성 종합계획 발표
  • 기사등록 2013-03-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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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을 아시아 MICE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발판인 ‘부산광역시 MICE산업 육성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MICE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이다. 부가가치가 높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아 부산시 ‘4대핵심 전략산업’으로 지정되어 있다.

세계 각국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인프라 조성과 인센티브 유치강화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부산시는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 반영과 부산시 MICE산업 육성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5대 전략, 10대 주요과제, 38개 세부추진과제로 이루어진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종합계획에서 ‘2020년 MICE 세계 10대 도시’를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MICE 인프라 구축 △MICE 산업기반 강화 △MICE 유치역량강화 △MICE 인식 및 시민참여 제고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5대 전략으로 정하였다. 또한, △부산 MICE 복합지구 조성 △지역 PCO/PEO 육성 △유망 전시․컨벤션 육성 △MICE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중대형 인센티브 역점추진 △MICE 유치․개최 총괄기능 강화 △벡스코 활성화 △부산 MICE WEEK 행사추진 △부산 MICE ROAD 조성 추진 △글로벌 MICE 도시홍보 마케팅 강화 등 10대 MICE관련 현안사업들을 도출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MICE 전담조직인 ‘전시컨벤션과’를 3개팀으로 구성된 ‘MICE 산업과’로 확대 개편을 추진하는 등 부산 MICE 산업의 육성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부산은 UIA(국제협회연합) 통계기준 ‘컨벤션도시 세계순위’에서 2011년, 2012년 연속 ‘컨벤션도시 아시아 4위’를 기록했으며 세계 순위도 지난해세계 15위로 평가되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사실은 지난 10년간(1997~2006년) ‘컨벤션 급성장 도시’ 순위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여 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국내에서도 서울을 제치고 국내 1위의 MICE 개최도시로 부상함에 따라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속의 컨벤션도시로 거듭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갑준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부산시는 지난 6월 개관한 벡스코 제2전시장, 오디토리움 등 벡스코 확충시설을 비롯 영화의전당 등 인프라와 현재 조성 중인 해운대 관광리조트 등과 연계한 ‘MICE 복합단지’의 조성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컨벤션 유치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며 오는 2020년에는 세계 10대 국제회의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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