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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11일 재개발사업단장에 박길곤(57세) 전 국토해양부 서기관을 임명했다.

경남 창원 출신으로 호원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박 단장은 1978년 마산해운항만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국토해양부 항만개발과 서기관과 부산항건설사무소 항만개발과장을 역임했다.

박 단장은 향후 2년간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북항재개발사업을 맡아 국비 확보와 공공사업 추진, 투자유치 활동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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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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