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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따뜻한 시정 구현 위해 본격 나선다 - 서민생활안정 종합시스템 구축․운영
  • 기사등록 2013-03-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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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1997년 경제위기 이후 사회 양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물가상승, 가계부채 등으로 서민 생활의 안정이 위협받고 있으며 특히 비수급 빈곤층 등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쪽방거주자,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사회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연중 ‘마음이 따뜻한 시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3월부터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서민생활안정 종합시스템(이하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시민이 행복한 따뜻한 시정 구현’을 추진 목표로 △365일 지원체계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저소득 계층별 맞춤형 지원 확대로 체감 행정 제고 △나눔문화 확산에 공직자 솔선을 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생계안정 지원 △서민 물가 안정 △취약계층 지원 및 보호 △서민 주거환경 정비 △방학 중 청소년 지원․돌봄 강화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 △나눔문화 활성화를 7개 추진 시책으로 결정하고 여기에서 파생된 28개 세부 추진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시 본청에는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생계안정지원반, 취약계층보호반, 청소년지원․ 돌봄반, 나눔문화 활성반, 서민물가 안정반, 방재대책반, 주거환경 정비반 등 8개 반으로 구성된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구․군에도 자체 운영 반을 편성하도록 하였다.

저소득층 생계 안정 지원(7개 과제)
저소득층 생계 안정 지원은 △저소득층 취약계층 신속 발굴․지원▹사회복지과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햇살론, 부비론, 미소금융)▹경제정책과 △대부업체 관리강화(실태 및 자체검사 등)▹경제정책과 △저소득층 에너지비용 부담완화(도시가스 공급중단 유예 등)▹기간산업과 △저소득층 일자리사업 조기시행(공공근로사업, 자활․장애인일자리 사업 등)▹사회복지과․고용정책과․고령화대책과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건강증진과 △근로자 임금체불 예방 및 보호(생계비 대부 등)▹고용정책과 등 7개 과제로 구성된다.

취약계층 지원 및 보호(6개 과제)
취약계층 지원 및 보호는 △독거노인 지원․돌봄 강화(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등)▹고령화대책과 △경로당 냉․낭방비 지원▹고령화대책과 △노숙인 보호(현장순회 및 보호강화, 무료진료소 상시운영 등)▹사회복지과 △쪽방 등 주거취약 계층 지원․보호▹사회복지과 △전통시장 등 영세상인 보호▹경제정책과 △무료급식단체 정부양곡 상시 지원▹농축산유통과 등 6개가 추진된다.

서민주거환경 정비(5개 과제)
서민주거환경 정비는 △노후 불량 주거지 주거환경정비사업 추진▹도시정비담당관 △폐가없는 마을 만들기 3개년 사업 추진▹도시정비담당관 △햇살둥지 사업 추진(공가리모델링 후 반값임대)▹도시정비담당관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그린홈) 사업 추진▹건축주택담당관 △HOPE 시범주택 건립사업 추진▹건축주택담당관 등 5개 과제가 시행된다.

청소년 지원․돌봄 강화(4개 과제)
청소년 지원․돌봄 강화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교육협력과 △방과 후 돌봄서비스 강화▹아동청소년담당관 △방학 중 저소득층 학생대상 집중 영어캠프 운영▹교육협력과 △방학 중 저소득층 아동급식 지원▹아동청소년담당관 등 4개 과제가 운영된다.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3개 과제)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는 △농업재해대책 강화(시설비 지원, 예방 교육 등)▹농축산유통과 △소방안전대책강화(복지시설, 전통시장 안전점검)▹소방본부(사회복지과․경제정책과) △주요시설물 안전점검 강화(실태․합동점검 등)▹재난안전담당관 등 3개 과제가 실시된다.

이 밖에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생필품 및 지방공공요금 안정화▹경제정책과,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화▹농축산유통과․수산진흥과 2개 과제가 추진되며 마지막으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방문, 물품 나눔 활성화▹자치행정과, 사회복지과 1개 과제가 시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민생활안정 종합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6월, 9월, 12월 3차례에 걸쳐 추진상황을 평가․보완하고 우수사례는 널리 전파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일상 생활속에서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책들이 많이 시행되어 우리 부산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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