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글로벌 해양금융 전문인력, 부산에서 양성한다 - ‘해상보험 전문가 양성과정’실시
  • 기사등록 2013-03-13 00:00:00
기사수정
부산시와 보험연수원(원장 조병진)은 해양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상보험 전문가 양성과정’을 4월 5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4개월간 한국선원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금융중심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실무금융 전문인력 양성계획에 따라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부산시와 보험연수원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해상보험 분야의 고급 연수프로그램이며 동북아시아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필수적인 해양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선박구조, 해상보험, 선박금융 등 각 교과별 학계 및 업계 최고 전문가 강사진의 현장중심 강의와 선박구조 시뮬레이션 체험 및 선박승선체험을 통해 실무지식과 현장감을 두루 배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대상은 부산․경남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손해보험사, 한국해운조합 및 선주협회 회원사, 선주상호보험, 해상전문 손해사정회사, 해상보험 전문 로펌 변호사 등으로 교육은 4월 5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및 격주 토요일(총 148시간)에 중구 중앙동에 소재한 한국선원센터에서 실시한다.

교육비는 금융 인력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금융위원회가 30%, 보험연수원이 20%를 지원하고, 수강생은 50%(15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신청은 소속회사 인사․교육담당 부서를 경유하여 3월 27일까지 보험연수원 대면교육부 운영개발팀(☎02-920-0821)으로 하면 되고, 모집인원은 선착순 25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국제적인 해양․파생특화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해양금융 전문인력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엄선된 커리큘럼과 우수한 강사진으로 운영되는 이번 ‘해상보험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재는 향후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의 주역이 될 것이므로 해당분야의 관련기관이 적극적으로 참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03-13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